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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특례 필요 손발바닥 농포증 '스카이리치' 활용 숙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건선 치료 시장에서 생물학적제제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스카이리치(리산키주맙, 한국애브비)가 국내 적응증 확대를 통해 영역을 넓히고 있다.건선 환자가 동반할 가능성이 높은 '손발바닥 농포증'에도 적응증을 추가한 것인데, 경쟁약제가 급여로 적용된 만큼 향후 과제도 남아 있는 모습이다.고려대 구로병원 백유상 교수는 희귀질환인 손발바닥 농포증이 산정특례 적용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고려대 구로병원 백유상 교수(피부과)는 22일 한국애브비가 적응증 추가를 기념해 가진 행사에 참석해 스카이리치의 임상적 의의를 설명했다.손발바닥 농포증의 경우 손바닥과 발바닥에 발진, 무균성 물집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손발바닥 농포증 환자들은 표면이 딱딱하고 두꺼워지거나 홍반 등의 변화를 동시에 겪을 수 있다. 실제로 90%의 손발바닥 농포증 환자들은 질병의 일부 단계에서 판상형 건선과 함께 신체의 다른 부위에도 건선이 발병한다.애브비에 따르면, 국내 손발바닥 농포증 환자 수는 2022년 기준 1만 226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유병률은 0.02%에 미치지 못한다.이 가운데 백유상 교수는 손발바닥 농포증이 건선보다 환자 생활에 더 크게 지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더 큰 삶의 질 하락을 겪을 수 있다는 뜻이다.백유상 교수는 "손발바닥 농포증은 희귀난치 질환으로 질병의 호전과 악화를 끊임없이 반복하기 때문에 올바른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로 꾸준히 관리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치료에 있어 효과와 안전성을 갖춘 치료제를 선택해야 한다. 장기간 지속해야 하는 특성 상 환자의 편의성도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현재 손발바닥 농포증 치료는 약물치료가 우선시 된다. 중증도에 따라 국소 약물요법, 광선요법, 전신 경구제 등을 사용한다.최근 활용도가 늘어나고 있는 생물학 제제를 이용한 치료법은 전신 약물이나 광선 치료에도 호전이 없을 경우 고려할 수 있는 선택이다. 스카이리치도 보편적인 치료에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또는 내양성이 없는 중증 성인(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에 이은 세 번째 국내 적응증 확대다.환자들은 스카이리치를 1회 150mg을 0주, 4주, 그 이후에는 12주마다 한 번씩 피하투여하면 된다.백유상 교수는 "손발바닥 농포증 환자는 환경적 요인에 따라 담배를 꼭 끊어야 한다. 감염 관리도 중하기 때문에 구강관리도 신경 써야 한다"며 "건선성 질환 치료에서 유의미한 효과와 연 4회라는 편의성을 갖췄기에 손발바닥 농포증에도 스카이리치가 새로운 옵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아울러 백유상 교수는 손발바닥 농포증의 산정특례 적용을 위한 희귀질환 지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참고로 대한건선학회는 지난해 손발바닥 농포증을 희귀질환으로 지정했지만 탈락해 올해 재지정을 신청한 상태다.백유상 교수는 "경구약제들이 손발바닥 농포증 치료에 쓰이고 있지만 부작용이 많다. 가임기 여성에는 활용이 불가능하거나 탈모, 간 및 신독성 등이 대표적"이라며 "문제는 해당 질환이 산정특례 대상이 아니라는 점"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질환 자체가 산정특례가 대상이 아니라 본임부담률이 상당히 높다"며 "효과는 있는데 경제적으로 환자가 약값을 부담하기 힘들어 활용을 못하는 사례가 있다. 이를 위해 희귀질환 지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4-04-22 13:27:07제약·바이오

치협, 제78회 구강보건의 날 맞아 캠페인 개최 "다시 찾은 미소"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대한치과의사협회가 제78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을 개최한다.대한치과의사협회가 오는 9일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을 개최한다.코로나19 종식 선언으로 마스크를 벗으면서 구강상태 점검 및 구강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는 설명이다. 이를 되새기기 위해 행사 슬로건 역시 '다시 찾은 건강 미소, 함께 하는 구강 관리'로 정했다.캠페인은 오는 9일 12시부터 16시까지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 b구역에서 실시된다.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동치과버스를 이용한 구강검진과 아동 대상 불소도포 등 예방처치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사전 이벤트로 대한치과의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에 접속해 구강보건의 날 포스터를 공유하면 피드에 댓글을 남긴 참여자 100명을 선정해 모바일 커피쿠폰을 제공한다.당일 캠페인 현장에 방문한 참여자를 대상으론 구강보건의 날 관련 해시태그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여자 100명 에겐 모바일 커피쿠폰과 구강관리용품세트를 증정한다.현장 이벤트 참여방법은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 사진이 포함된 게시물을 필수 해시태그(#보건복지부#대한치과의사협회#구강보건의날#구강건강)와 함께 업로드 해야 한다. 이후 치협 인스타 계정을 팔로우하고 제78회 구강보건의 날 포스터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후 해당 게시물에 '참여 완료'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이번 행사는 치협뿐만 아니라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구강보건협회 ▲대한치과병원협회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스마일재단 등 치과계 유관단체가 모두 참석한다. 구강보건을 주제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어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이와 연계해 당일 오후 1시부터는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78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된다. 이 행사는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에 치협을 포함한 치과계 유관단체가 후원해 구강보건의 향상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60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진다.이 밖에 치협 산하 전국 시·도지부에서도 지역특성에 맞는 기념식과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할 예정이다.
2023-06-01 11:49:49병·의원

에스엠디솔루션, 국가유공자 위한 구강건강증진 활동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에스엠디솔루션은 국가보훈처와 구강건강검진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에스엠디솔루션 김현정 대표,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에스엠디솔루션은 지난 14일 국가보훈처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가유공자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에스엠디솔루션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독보적인 자체 연구기술로 개발한 신개념 구강세정기 '코모랄'(COMORAL)을 전국 8개 보훈요양원과 생존 애국지사 및 중상이국가유공자 등 국가보훈대상자들에게 후원한다.코모랄은 마우스피스 형태의 '워터렛'(WATERET)을 입안에 물고 있으면, 60개 물줄기가 네 방향으로 동시에 분사되어 편안하게 구강을 세정하고, 입안에 고인 물도 자동으로 배출하는 구강세정기로, 거동이 어려운 침상 환자나 신체취약자도 손쉽게 구강관리가 가능하도록 개발된 제품이다.에스엠디솔루션 김현정 대표는 "중환자실이나 요양시설에서 구강관리에 불편을 겪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느껴, 스스로 양치를 하기 어려운 분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구강관리 기기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으로 2017년부터 코모랄을 개발하기 시작했다"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분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한편, 에스엠디솔루션은 서울대치과병원 치과마취과 김현정 교수(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창업한 메디컬 서비스디자인 벤처기업으로, 2016년 설립된 서울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다. 융복합 신개념 의료기기 기획 및 개발부터 임상시험, 인허가 등의 유수한 연구개발 인력과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2022-06-16 10:15:52의료기기·AI

구강보건의 날 맞은 치과계…복지부도 5년 구강사업계획 발표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보건복지부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고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같은 날 해당 행사를 후원한 대한치과의사협회의 기념행사도 병행됐다.9일 보건복지부는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제77회 구강보건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5년 간 구강 정책 방향과 과제가 담긴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을 공개했다.제77회 구강보건의날 기념행사 현장구체적인 내용은 구강질환·전신질환 통합관리, 생애주기별 구강질환 특성별 관리, 자연치아 보존, 장애인·노인 등 거동불편자 구강 관리 등이다.또 초고령사회 구강건강 증진을 통한 건강수명 연장을 목표로 제시하고 ▲사전예방적 구강 건강관리 강화 ▲취약계층의 구강 건강 형평성 향상 ▲치의학 의료기술 및 산업 도약기반 마련 등 3대 중점목표 및 10대 핵심 세부과제를 공개했다. 기념식에선 그동안 구강보건 발전을 위해 힘쓴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이뤄졌다.같은 날 전국 시·도치과의사회 단합 행사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지난 2년 간 코로나19로 단절된 소통의 장을 열겠다는 취지다. 지역 주민을 위한 구강건강 인식 개선 교육 및 공모전, 건치 선발대회, 기념식 등의 행사도 이뤄졌다.대한치과의사협회 구강보건의 날 대국민 홍보캠페인 현장특히 치협은 한국은행 분수 광장에서 구강보건의 날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개최했다. 해당 캠페인엔 치협을 포함해 8개 유관단체가 동참했다.이날 행사에선 SNS 해시태그 이벤트에 참여한 국민에게 소정의 구강관리 용품이 제공됐다. 어린이·노인을 대상으로 불소도포도 진행됐으며, 구강관리법 교육 및 틀니제작 시연 등 체험부스도 마련됐다. 이동치과진료버스를 이용한 검진·상담도 이뤄졌다.치협 박태근 회장은 축사를 통해 "치과계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구강건강 증진을 통한 건강수명 연장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국민 구강건강 인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치과의료 서비스의 질의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구강보건의 날을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구강건강 실천에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고 치과의료인과 국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날로 승화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2-06-09 19:18:51병·의원

"노인 구강관리 사각지대…치과 복지용구 도입 시급"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급격한 고령화 사회로의 전환 속에서 노인들의 구강위생관리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이 가운데 최근 노인들의 구강 위생관리 해법으로 복지용구 품목 지정 방안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0년 12월 말 기준 의료보장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은 848만명으로 이중 노인장기요양보험 신청자는 118만명, 인정자는 86만명으로 나타났다.장기요양보험 신청자 및 인정자 증가율이 노인인구 증가율보다 높을 정도로 65세 이상 노인들의 건강관리에 있어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는 상황.자료 사진특히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건강관리에 있어 복지용구 활용은 절대적이다. 장기요양보험 수급자는 복지부에 지정하는 복지용구는 제품가격의 일정부분을 급여로 지원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현재 복지부는 '복지용구 급여범위 및 급여기준 등에 관한 고시'를 통해 주요 복지용구 급여 품목을 선정하고 있다.복지용구는 구입품목과 대여품목으로 나뉘는데 구입품목은 성인용 보행기, 대여품목은 전동침대 등이 대표적이다.하지만 이 같은 복지용구의 경우 현재 노인구강관리에 대한 품목은 전무한 실정.요양병원이나 시설 노인들은 구강건조뿐만 아니라 인지기능 및 손 관절의 움직임, 자세 변화나 보행 등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이 많이 저하돼 스스로 구강관리를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복지용구에 관련 품목이 빠지면서 제대로 된 관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실제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장기요양 보험 급여를 신청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성별‧연령을 매칭한 장기요양 미신청자 대조군과 비교해 장기요양급여 신청자 가운데 치과이용률은 2008년 26.4%에서 2015년 23.8%로 감소한 반면, 미신청자는 같은 기간 29.5%에서 39%로 증가했다. 사실상 요양시설 노인들의 구강관리에 허점이 있다는 것이다.이 때문에 임상현장에서는 장기요양보험 상의 복지용구에 구강관리 품목을 추가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익명을 요구한 서울대 치과병원 A교수는 "적절한 구강관리의 기본인 매일 시행되는 올바른 양치질은 노인들의 구강기능의 유지, 회복과 증진을 위한 기본 요양서비스"라며 "노인들의 구강위생이 치매를 비롯해 폐렴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며, 간병인들에게 노인들을 위한 양치질법을 교육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노인들의 적절한 구강위생관리를 위한 복지용구 품목 지정이 시급하다"며 "복지부는 요양시설 노인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치과의사 촉탁의 제도를 시작했지만 현재 전국적으로 소수 치과의사만 활동하고 있다"고 개선 필요성을 설명했다.
2022-06-09 11:59:05의료기기·AI

치과계 구강보건의 날 맞아 전국 각지서 의료봉사 열어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치과계가 오는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종식이 가시화한 만큼 그간의 노고를 다독이고 국민의 구강건강을 향상에 뜻을 모으자는 취지다.30일 의료계에 따르면 오는 9일 치과계 유관단체들이 전국 각지에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보건복지부 등과 연계한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대한치과의사협회는 9일 두 개의 행사를 병행한다. 우선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치과계 유관단체와 한국은행 분수 광장에 대국민 홍보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이날 홍보부스에서는 SNS 해시태그 이벤트에 참여한 국민에게 자일리톨 껌, 치약, 칫솔, 구강세정제 등 소정의 구강관리 용품을 배포할 예정이다. 이동치과진료버스를 이용해 행사장에 방문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검진·상담및 불소도포도 진행한다.제77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포스터서울 포스트타워에선 치협, 보건복지부, 치과계 유관단체가 연계한 '제77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구강보건의 날 캠페인 송 공모전도 열렸다. 분야는 유·아동, 성인, 노인 등으로 실천 가능한 구강관리법을 담은 창작 음원 또는 영상을 제작하는 식이다.전국 시·도치과의사회 단합 행사도 준비 중이다. 지난 2년 간 코로나19로 단절된 소통의 장을 열겠다는 취지다. 지역 주민을 위한 구강건강 인식 개선 교육 및 공모전, 건치 선발대회, 기념식 등의 행사도 계획됐다.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는 9일 '제77회 서울시치과의사회와 함께하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진행한다.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과 함께 UCC 공모전, 치아 그리기, 구강보건 관련 4행시 등 이벤트 관련 시상식을 연다. 9일까지 구강보건에 대한 대국민 온라인 퀴즈 이벤트도 개최한다.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도 같은 날 부산시청에서 열리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구강보건의 의미를 되새기고 유공자 표창 등을 진행한다.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는 6월 9일 '제77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열고 치아사랑 글짓기 공모전과 건치 어르신 선발대회를 진행한다. 6월 말에는 회원 및 치과 가족 화합을 위한 프로야구 경기 관람 및 기념품 증정 행사도 예정하고 있다. 7월 초에는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 예정인 DIDEX2022에 참가해 구강보건 교육과 검진 및 상담을 제공한다.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는 오는 12일 무등산 일대에서 광주 시민 대상의 구강보건 캠페인을 연다. 7월 1일에는 회원들을 위한 '치과인의 밤'을 개최한다.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는 오는 4일 회원 및 가족 참여 프로야구 경기 관람 행사를 준비했다. 같은 달 10일에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대체해, 회원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19일에는 '육구산악회와 함께하는 봄나들이 여행'을 계획했다.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대체해, 오는 11~12일 경주 코모도 호텔에서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를 연다.제주지부는 같은 달 11일 지부 회관에서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회원들을 위한 음악회와 와인가든파티가 진행된다.경기도치과의사회는 '제77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구강보건상 시상식'을 수원 코트야드메리어트 레이크파크볼룸에서 9일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글짓기, 그림, 4행시, 양치질 동영상, 치과 사진 등 구강보건작품 우수작 및 치아사랑 UCC 공모전 시상 등이 진행된다.강원도치과의사회는 오는 7~12일 동안 각 분회별로 2~4곳씩 구강보건의 날 기념 현수막을 게시한다. 이달 강원도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2 구강건강에 관한 웹툰 및 포스터 공모전' 심사와 시상도 진행된다.이밖에 경상북도치과의사회, 전라남도치과의사회, 충청북도치과의사회, 충청남도치과의사회, 공직치과의사회는 각 분회 행사 지원 등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기념행사 계획을 검토하기로 했다. 
2022-05-30 11:56:21병·의원

치협, 울진 산불 피해 이재민 의료봉사 지원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치과계가 산불 화재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울진 지역 이재민을 찾아 의료봉사를 지원했다.24일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경상북도치과의사회, 경북대학교치과병원, 대한치과병원협회 의료팀은 지난 22일부터 경북 울진 산불 화재 현장을 방문해 무료 진료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경북 울진은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진 대형 산불로 현재 219가구 335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팀은 이중 65가구 96명의 이재민이 임시 거주 중인 덕구온천호텔을 방문했다.지난 22일 의료팀은 이재민을 위한 구강관리용품, 성금 등을 전달했다. 치협은 구강용품 2000세트, 경북지부는 성금 1300만 원과 틀니 세정제 500박스, 경북대치과병원은 구강용품 200세트를 지원했다.경상북도 울진 지역 이재민 의료봉사 의료팀의 모습진료에는 치협 홍수연 부회장, 현종오 대외협력이사와 경북지부 전용현 회장, 신영림 부회장, 전상용 총무이사, 경북대치과병원 권대근 병원장, 김도형 교수가 참여했다.의료팀은 이동치과병원을 통해 방문 이재민을 대상으로 레진, 불소도포, 치석제거, 구강검진 등을 제공했다. 화재로 틀니를 분실한 이재민 2명에게는 임시 틀니를 제공했다.치협 박태근 회장은 "화재로 소실된 모든 것들이 안타깝다. 치과계가 이재민께 위안을 전해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며 "치과계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국가적 재난 발생을 대비해 고통을 분담할 준비를 할 것이며, 전국 각 지부와 치과대학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줘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경북지부 전용현 회장은 "산불로 아픔을 겪고 계신 이재민께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이재민 지원에 대구지부와 전국지부장협의회가 도움을 전했는데, 이 점도 감사를 전한다"라고 밝혔다.경북대치과병원 권대근 병원장은 "사흘의 진료 봉사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진료하겠다"며 "울진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께 작게나마 도움의 손길을 건넬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2022-03-24 17:55:52병·의원

에스엠디솔루션, 신개념 구강세정기 '코모랄' 출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서울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인 에스엠디솔루션은 자체 연구한 기술로 신개념 구강세정기 '코모랄(COMORAL)'을 개발해 2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코모랄에 도입된 핵심기술은 마우스피스 형태의 '워터렛(WATERET)'이다. 에스엠디솔루션  신개념 구강세정기 코모랄 제품사진.입안에 물고있으면 60개 물줄기가 상하 전후 네 방향으로 동시에 분사돼 윗니와 아랫니, 치아의 안쪽과 바깥쪽을 한 번에 세정하게 된다. 분사돼 입안에 고인 물이 워터렛의 배출관을 통해 자동으로 빠져나가는 것 또한 코모랄의 독보적인 기술이다. 코모랄의 가장 큰 강점은 시간과 장소, 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든 모두에게 최적의 구강관리 효과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특히 코모랄은 이미 세계 최대 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에서 헬스·웰니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같은 해에는 '구강세정용 마우스피스 설계 및 분사 제어 기술'로 '신기술인증(NET, New Excellent Technology)'을 획득해 기술력과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코모랄은 임상시험 등을 통해 치면세균막과 구강 세균 감소 효과를 검증하였으며, 현재 미국 UCLA 치과대학(UCLA of Dentistry)에서 추가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후에도 서울대학교 인프라 및 국내외 파트너십, 자체 임상시험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임상시험을 지속할 계획이다.에스엠디솔루션 곽수정 기획이사는 "치주 질환을 유발하는 세균이 혈류를 타고 온몸으로 퍼져 심혈관질환, 당뇨병, 치매 등 전신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강관리를 소홀히 여기는 경우가 많다. 치주 질환은 전 세계 성인 40%가 겪는 흔한 질병이다. 코모랄을 통해 모두가 건강한 일상을 당연하게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밝혔다.한편, 에스엠디솔루션은 서울대치과병원 치과마취과 김현정 교수(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창업한 메디컬 서비스디자인 벤처기업으로, 2016년 설립된 서울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다. 융복합 신개념 의료기기 기획 및 개발부터 임상시험, 인허가 등의 유수한 연구개발 인력과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2022-02-22 11:24:49의료기기·AI

위드 코로나에 필요한 것들(2) – 국민의 준비

메디칼타임즈=강윤희 위원정부는 구체적으로 11월 중순부터 위드 코로나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발표했다. 지난 칼럼에서는 위드 코로나로 가기 위한 정부의 준비를 살펴보았고, 이번 칼럼에서는 국민은 어떤 걸 준비해야 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우선 위드 코로나의 개념을 잘 갖는게 중요하다. 위드 코로나는 코로나의 종식은 불가능하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마치 우리가 감기를 종식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감기 전파를 막기 위해 정부가 사회적거리두기와 같은 통제를 하지 않듯이 코로나에 대해서도 정부 주도의 방역은 점차 완화하겠다는 것이다. 그럼 코로나 방역이 사라지는건가? 그렇지는 않다. 영국은 자유를 위해 어느 정도의 희생을 사회가 용인하는 양상이지만, 우리나라는 그러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에서의 위드 코로나는 방역의 주체가 국가에서 각 개인, 가정, 사업체로 이관되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즉, 위드 코로나로 가기 위해서는 국민의 자발적인 책임이 더욱 중요해진다. 국민의 자발적인 책임은 간단하다. 코로나에 안걸리는 것이 본인과 사회를 위한 것이다. 혹 걸리더라도 경증에 머무르고, 전파는 덜 시키는데 있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지난 2년 가까운 기간 알게 된 코로나 바이러스의 특징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첫번째, 먼저 사회에 큰 부담을 일으킬 수 있는 집단 감염을 막으려면 코로나 의심 증상이 발생했을 때 더 이상 움직이지 않고, 멈추는게 가장 중요하다. 내가 코로나 감염이 되면 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나와 접촉한 가족, 직장동료 등 도미노 현상으로 민폐를 끼치게 된다. 지금까지 코로나 바이러스의 집단감염 사례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유증상자로부터 발생했다.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숨기고 출근을 하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예배를 드리고 등의 상황에서 발생했다. 그러므로 코로나 의심 증상이 발생했을 때 이를 숨길 것이 아니라 알리고,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멈추는게 가장 중요하다. 내가 출근을 안 하면 민폐일 것 같지만, 증상을 숨기고 출근하는 것이 가장 큰 민폐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 사회는 위드 코로나로 인해 늘어나는 확진자들과 그들의 격리 기간에 대해서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두번째, 구강관리를 강화하자. 필자가 이전 칼럼(2021.7.26.)에서도 언급했듯이 코로나 바이러스는 구강으로 들어와 혀에 집중적으로 많이 분포한다. 혀를 닦는 습관이 있는 사람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덜 전파시켰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또한 잇몸이 건강한 사람은 사망 위험성이 약 90% 감소해 그 어떤 치료제보다도 효과가 막강하다. 그러므로 하루 세번 양치질을 잘 하고 양치질 할 때는 혀와 잇몸 구석구석 잘 닦도록 하자. 세수나 샤워할 때는 코도 잘 닦고. 세번째, 나의 밀접접촉 버블을 설정해 보자. 즉, 내가 편안하게 밀접접촉할 수 있는 사람들을 버블로 설정하고, 가능한 버블을 뚫고 나가지 않는 것이다. 뉴질랜드의 방역성공 요인 중 한가지는 각 개인의 생활반경을 버블로 제한했다는 점이 있는데, 이를 국가가 제한한 점은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자발적 버블은 위드 코로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필자는 가족, 직장, 교회 이렇게 밀접접촉 버블을 적용해서 가능한 이 버블을 뚫고 사람을 만나는 것을 자제한다. 사실 이 버블은 코로나가 가져온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코로나로 인해 우리 사회는 좀 더 가족 중심이 됐고, 그래서 이혼율도 감소했다. 명절증후군도 사라졌다. 위드 코로나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코로나 때문에 좋아진 점은 유지하는 것이 되면 좋겠다. 각 개인이 밀접접촉 버블을 잘 지킬 때 버블끼리의 융합도 가능해지고, 점점 확장될 수 있을 것이다. 네번째, 불특정 다수가 마스크 착용 없이 침튀기는 상황은 피해야 한다. 위드 코로나로 갈 때 가장 염려되는 상황은 불특정다수가 마스크를 쓰지 않고 밀접접촉하는 상황, 예를 들면 클럽이다. 우리 사회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지역사회 감염으로 퍼지게 된 계기가 된 것도 작년 5월 클럽에서의 집단감염이었다. 이 때부터 역학적 연결고리를 찾을 수 없는 감염이 지역사회로 퍼지게 된 것이다. 이 부분은 위드 코로나로 갈 때 가장 고민이 되는 영역이 될 것이다. 관련 사업을 하시는 분들, 클럽을 자주 찾는 젊은이들은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하면 비교적 안전할지 논의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섯번째, 코로나 바이러스는 맑은 공기를 싫어한다. 지난 2년여 기간 동안 야외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예는 영국의 축구경기에서 완전 밀집한 관중들이 침튀기며 응원하는 상황 및 이와 유사한 인도의 수십만명이 모인 정치/종교 집회에서 발생한 것을 제외하면 거의 없다. 전부 실내에서 감염이 전파된 것이다. 반면 야외의 일상적인 상황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파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환기를 잘 해야 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가져온 가장 큰 축복은 지구가 쉼을 갖게 됐다는 것이다. 쉼을 가진 지구가 뿜어내는 산소를 마음껏 누리는 것이 코로나를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고, 크게 심호흡을 하는 것으로 위드 코로나를 시작하자! P.S. 백신패스는 사회적거리두기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갈 때는 약간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사회적거리두기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갈 때는 이중완화 시그널이 돼 돌파감염만 증가시킬 수 있으니 집어치우기 바란다. ※칼럼은 개인 의견으로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021-10-18 05:45:50오피니언

마스크, 손씻기로 충분할까 ○○도 주목해야

메디칼타임즈=강윤희 위원 강윤희 전 식약처 위원 이번 칼럼의 내용은 코로나가 발생했던 초기에 필자가 생각했고, 상식에 기초한 내용이라 당연히 지침에 포함될 것이라고 여겼으나 아직까지도 전혀 활용되지 않고 있어서 이전 칼럼(2021.3.29.)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최근 의미 있는 데이터들이 발표되고 있어 정리해 보고자 한다. 코로나 질환(disease)과 독감과의 차이 중 하나는 소아에서는 잘 발생하지 않고, 발생하더라도 경미하다는 점이다. 사스, 메르스도 유사한 양상, 즉 children-sparing pattern을 보였다. 이런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가설으로서 1) 소아는 그 생활 동선상 코로나 확진자와 마주칠 가능성이 적다, 2) 소아는 선천성 면역이 강하다, 3) 소아 때 접종하는 백신의 비특이적인 보호 효과이다 등등이 있지만,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소아에서의 극히 낮은 위험성과 더불어 필자가 유심하게 본 현상은 연령이 높을수록 위중증율과 사망률이 거의 정비례해 높아진다는 점이었다. 코로나처럼 연령과 위중증률/사망률이 1차 함수적으로 증가하는 다른 질환이 필자는 잘 떠오르지 않는다. 또 고연령의 경우에도 특히 요양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할 경우 사망률이 극히 높다는 점, 기저질환으로 다른 면역저하 질환보다 당뇨가 현저한 위험인자라는 점 등은 필자에게 뭔가 이 바이러스 질환의 독특한 점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어린이는 쌩쌩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점 나빠질 수밖에 없고, 요양원에 있으면 더 관리가 안되고, 당뇨가 있으면 더 나빠지는 것, 바로 구강의 건강이었다! 이런 추론은 지극히 상식에 기반한 것이어서 어떤 데이터 기반 근거가 없어도 생각할 수 있고, 또 바로 실생활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어서 전문가 집단에서 당연히 지침이 나올 줄 알았다. 그러나 아무런 얘기가 없었다. 때로는 근거중심의학이 가장 쉬운 접근을 방해할 때가 있다. 결국 구강 건강과 코로나 관련 연구 결과가 나오고 축적되면서 대한치주학회가 드디어 '코로나 시대의 구강건강 관리'에 대한 보도자료를 발표한 것은 코로나가 발생하고 1년 이상이 지난 올해 3월이었다. 그 자료에 따르면 잇몸이 건강한 사람은 코로나 감염증의 사망 가능성이 89%, 중환자실 입원은 72%, 호흡보조기 사용은 78% 감소한다고 돼 있다. 이 정도 효과는 그 어떤 코로나 치료제도 보일 수 없는 엄청난 효과가 아닌가? 그런데 이 보도자료를 본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솔직히 이 정도면 대한치주학회를 비롯한 치과전문의들은 국민 건강에 대해서 직무유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구강 건강이 코로나에 감염됐을 때 중증 합병증을 방지한다는 과학적 근거에 필자가 또 하나의 상식적인 내용을 추가하고자 한다. 사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즉, 구강 건강은 코로나 전파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으려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씻는다. 마스크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입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이고, 손을 씻는 이유는 손에 혹시나 묻어 있을 코로나 바이러스를 씻어내기 위해서이다. 즉, 코로나 바이러스는 손을 그저 씻는 물리적 행위로도 감소하거나 없어진다는 얘기이다. 그럼, 이는 구강에도 적용되지 않을까? 코로나 바이러스는 구강과 비강을 통해 사람의 몸에 들어온다. 결막도 가능하지만 당연히 주된 통로는 아니다. 코로나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가장 집중적으로 분포된 곳은 구강의 혀였다. 또 코로나 바이러스의 수용체인 ACE2 수용체는 혀와 함께 치아 사이사이의 잇몸에 분포돼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를 닦을 때 혀도 쓸어주고, 치아 사이사이의 잇몸도 쓸어준다면 거기에 혹시나 들어와서 붙어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떨궈줄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전파될 수 있는 바이러스 양도 줄어들 것이다. 그리고 추가로 샤워할 때는 코도 잘 씻어주도록 하자. 최근 일본의 연구진은 코로나로 인한 뉴노멀 시대 구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 리뷰 논문을 발표했다. 물론 내용은 코로나 시대 구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것인데, 필자는 내용보다는 제목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그렇다. 언제까지 '앞으로 2주가 고비'의 무한루프를 돌 것인가. 영화 엣지오브투모로우에서 톰크루즈는 그나마 실력이라도 점점 일취월장했는데, 우리나라의 방역 정책은 전혀 진화를 하지 않고 있다. 그런데 답은 의외로 쉬운 곳에 있을 수 있다. 마스크, 손씻기에 구강 관리를 추가해 코로나 시대 뉴노멀을 살아가도록 하자. 대한치주학회는 직무유기를 깊이 반성하고 어떻게든 국가 지침에 이 내용이 들어가도록 해야 할 것이다. P.S. 그런데 대한치주학회에서는 구강관리에 치실을 언급했던데, 코로나 감염은 상피세포 손상과도 깊은 관련이 있으니, 치실보다는 구강세정기가 더 낫지 않을까! ※칼럼은 개인 의견으로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021-07-26 05:45:50오피니언

큐티티, 나이스 E&B 기술사업 역량 우수 기업 인증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큐티티(대표 고태연)가 글로벌 기업신용정보 제공업체인 나이스D&B의 기술평가에서 기술경쟁력 및 기술사업역량 우수 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기술역량 우수기업 인증(TCB, Tech Credit Bureau)제도는 기업의 기술성, 권리성, 시장성, 사업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해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경제적 가치를 등급으로 분류한다. 이는 재무 위주의 평가 모델에서 벗어나 무형 기술, 지식, 사업성 등 기업의 기술력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이번 평가에서 큐티티는 TCB 상위 등급에 해당하는 T-3 등급을 획득했다. T-3 등급은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조건에 해당할 만큼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등급으로 스타트업에게는 매우 이례적이다. 2017년에 설립된 주식회사 큐티티는 세계 첫 인공지능 자가구강관리 모바일 서비스와 치과병의원, 공공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구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디지털 덴탈케어 기업이다. 이미 국내외 24개의 특허를 포함한 90여 개의 IP를 확보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과 국내 최고 단계의 품질인증인 GS의 1등급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큐티티 고태연 대표는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한 그간의 노력들로 기술경쟁력을 갖춘 우량기업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공인된 성장 가능성을 발판으로 디지털 덴탈케어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4-15 10:05:44의료기기·AI

큐티티, 인공지능 구강 관리 솔루션 CES에서 소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큐티티(대표 고태연)가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국제가전제품박람회) 2021에 참가한다.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AI, 에너지, 바이오 등 첨단기술 관련 산업 전시회. 올해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전면 온라인으로 행사가 진행되며 미국에 이어 두 번째 큰 규모로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큐티티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세계 최초 인공지능 구강 분석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비대면 구강케어서비스는 물론 병의원용, 공공형, 개인맞춤형, 서비스확장형 구강관리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소개되는 큐티티의 서비스는 집에서 하는 셀프 구강 검진 앱 서비스 이아포 모바일과 병의원용 치과 이용 활성화 도우미 서비스 이아포C&H, 공공형 구강건강증진서비스 이아포Public 등이다. 큐티티의 고태연 대표는 "CES 2021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를 알리고 경쟁력 있는 글로벌 사업자와의 제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1-12 11:27:07의료기기·AI

제니튼, 오는 26일까지 ‘치카치카 콘테스트’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치과의사들이 만든 구강건강 전문기업 제니튼(대표 권지영)이 지난 9일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고 구강보건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치카치카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치카치카 콘테스트는 아이들에게 양치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취지로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구강건강 이벤트. 13세 미만 아동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즐겁게 양치하는 모습을 30초 이내로 촬영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 자유롭게 공유한 후 제니튼 홈페이지에서 콘테스트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참가자 중 1등에게는 50만원 상당 백화점 상품권을, 콘테스트에 참여만 해도 3만원 상당 치약세트를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니튼 공식 홈페이지(http://www.zenit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지영 제니튼 대표는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길러줘야 한다”며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구강보건의 날과 양치하는 습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구강건강 제품을 연구·개발·판매하고 있는 제니튼은 2011년부터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복지기관 및 교육시설을 방문해 치과 진료서비스를 무료 제공하는 의료 나눔 프로그램 ‘해피스마일 치과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2019-06-11 18:05:53의료기기·AI

스트라우만, 스위스 대사관서 덴탈클래스 진행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스트라우만은 지난 5일 주한 스위스 대사관에서 치아 건강 정보를 전하는 덴탈클래스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카린 레첼(Karin Rezel) 영사의 환영사로 시작된 덴탈클래스는 ‘우리가족 치아관리법과 임플란트 상식’에 대한 주제로 이안맨하튼치과 함대원 원장이 강의를 맡았다. 함대원 원장은 이 자리에서 생애주기에 맞춰 구강 관리도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함 원장에 따르면, 유아기 아이들은 충치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생후 12개월이 지난 후부터는 치과에서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필수적이며 성인의 절반 이상은 치주질환을 겪고 있어 지속적인 구강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구강관리가 건강한 삶과 직결되는 60대 이상은 치아를 상실했을 경우 임플란트, 틀니, 브릿지 등 자신의 구강 상태에 맞는 보철물을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고 소개했다. 함대원 원장은 또한 컬럼비아대 치과대학 임플란트과 주임교수와 임플란트센터 센터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임플란트 선택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는 좋은 임플란트를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서 첫째 다수의 임상을 통해 10년 이상 장기안정성이 입증된 브랜드인지, 둘째 스트라우만의 SLActive(에스엘액티브) 표면 임플란트 같이 높은 친수성으로 치유가 빨라 당뇨 등 전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도 안정적인지 셋째, 치과용 임플란트 재질로 널리 쓰이는 티타늄 보다 약 2배 높은 강도로 부가 시술을 줄일 수 있는 Roxolid(록솔리드) 재질 임플란트인지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스트라우만코리아 관계자는 “제74회 구강보건의 날을 앞두고 65년 전통 스위스 정밀공학 임플란트인 스트라우만이 주한 스위스 대사관에서 덴탈클래스를 진행하게 된 점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덴탈클래스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구강질환 예방법과 좋은 임플란트를 선택하는 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06-07 10:10:45의료기기·AI

‘쉬코노미 열풍’…음파전동칫솔 ‘도로시’ 여심 저격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여성이 소비를 주도하는 ‘쉬코노미’(She+economy) 바람이 불면서 생활용품업계가 디자인을 앞세워 여심 공략에 공들이고 있다. 메가텐 음파전동칫솔 '도로시' 패션·화장품 등 일부 분야에서만 선호되던 여성 취향 디자인이 ‘생활 밀착형’ 제품까지 확대되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업체들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소장 가치를 더한 제품을 앞다퉈 내놓고 여성 소비자 눈길을 잡기 위한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하이엔드 음파진동칫솔 브랜드 ‘메가텐’(MEGA TEN) 또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신제품 ‘도로시’(DOROTHY)를 통해 차별화에 나섰다. 도로시는 20~30대 여성들이 선호하는 파스텔 톤 색상을 제품 전면에 적용하고 버튼에 고급 등급의 스와로브스키 스톤을 장식한 것이 특징이다. 여성용 파우치·핸드백에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도록 콤팩트한 사이즈로 제작했으며, 투명 탑커버를 장착해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패키지 일부 요소는 투명한 젬스톤을 모티브로 디자인해 심미성은 물론 실제 거치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디자인 특허 출원을 받았다. 이밖에 360도 초극세사 칫솔모 및 음파진동 기술을 접목해 효과적인 구강관리를 돕는다. 특히 분당 1만8000회의 부드럽고 균일한 음파진동이 360도로 미세 물방울을 분사해 치약 없이 물만으로도 입 속을 꼼꼼히 씻어주며, 입 밖으로 튀지 않아 밖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2019-02-14 11:29:31의료기기·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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